네스프레소. 마시다 보니 봉투에 들어있는 드립커피가 맛은 더 좋은 듯 싶지만 버튼 두개만 누르면 되는 이 편리함은 따라올 수가 없다는 사실. 해서 요즘 매일 출근길 마다 신세지고 있는데, 얼마 전에 집에 이런게 도착해서 몇 알(?) 먹어 보았다.

Variations 2011, Nespresso
세 가지 맛(향)이 들어 있다. Vanilla Blossom, Cherry, Dark Chocolate. 내가 바닐라 라떼, 체리콕, 초콜렛 우유를 좋아하긴 하는데, 물만 타먹는 네스프레소 (다른걸 섞기에는 너무나 귀찮아서..) 캡슐에 이런 향들이라니..솔직히 맛이 상상이 안갔다.

무늬는 별로인듯..
마셔 보니 예상대로 체리와 초콜렛은 별로고 의외로 바닐라가 괜찮았는데, 뜨끈한 욕조에 갖고 들어가 욕실 안에 퍼지는 향을 맡고 있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아. 쓰다 보니 또 생각난다. 하루에 두번이나 땀 빼면 안될거 같은데..

아이폰에 비닐팩 씌워서 욕조에서 갖고 노는 재미도 쏠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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